특허청, ‘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성능연구소 공동…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이면 누구나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유기준), 자동차성능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회 ‘자동차 연비향상기술 경진대회’를 연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고유가시대를 뛰어 넘는데 필수적인 우수 연비향상기술을 찾아내 상을 줌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고 관련연구자들의 개발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의 2010년 정기 학술대회와 함께 이뤄진다. 참가자는 이 학회홈페이지(www.ksae.org)에서 이날부터 논문요약문을 접수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자동차공학관련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내용 또한 자동차 연비 높이기에 관련된 기술이면 무엇이든 된다. 응모된 논문은 1차로 학술적 우수성을 평가 받고 이어 특허성 평가도 거친다. 대회에서 특허청은 논문의 특허가능성과 특허우수성(시장선점 가능성, 원천기술성) 측면을 평가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며, 자동차성능연구소는 연비향상기술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최종 뽑힌 3편의 논문엔 ▲특허청장상(상금 300만원)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상금 200만원) ▲자동차성능연구소장상(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상을 받은 논문은?‘2010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전시회’(2010년 11월24일~11월 27일, 대구 EXCO)에서 발표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다양한 기술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 저탄소 녹색성장 바탕을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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