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보호 브랜드화, 동북아 정보보호 협력체계 선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정보보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 협력활동 모색에 나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9일 서울 가락동 KISA 대동청사에서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와 정보보호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제1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 KISA와 IPA는 ▲정보보호 실태조사 ▲보안 산업 현황 및 전망 ▲신규 보안위협 및 대응 등 국가차원의 정보보호 신규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간 폭넓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모바일 보안 정책 개발 및 신규 보안 법제 발굴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통해 국가 차원의 정보보호 대응 방향을 정립하고 양국의 IT 발전방향을 모색해 동북아 IT 선도국으로서 정보보호 협력체계를 선도하기로 했다. 이계남 KISA 인터넷융합·정책본부장은 "KISA와 IPA간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정보보호 정책 추진에 있어 양국 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KISA는 IPA와 2004년 7월 정보보호 관련 분야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후 총 11회(연 2회)에 걸친 정례회의 개최를 통해 양국 간의 주요 정보보호 정책 이슈 및 의견 교환, 공동 협력방안 협의해 오고 있다. KISA는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동북아 지역 정보보호 협력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한국의 정보보호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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