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 벤처사 설립 멕시코 투자 나서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멕시코 토지개발 업체와 합작 벤처사를 설립, 현지 투자에 나선다. 28일 테마섹은 e메일 성명을 통해 "멕시코의 임플소라 멕시카나 디 디사롤로스 인모빌리아리오스(IMDI)와 합작해 멕시코 토지 및 부동산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는 벤처사에 총 2억달러를 투입하며 이번 분기부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테마섹은 "멕시코의 중소득층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IMDI가 주택 건설에 사용할 토지 매입 기회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렌조 곤살레스 보스코 테마섹 멕시코 투자 담당이사는 "멕시코의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며 "테마섹이 부동산 부문 투자를 늘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득층 인구 증가는 멕시코의 장기 성장을 위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테마섹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 투자를 위해 2년 전 멕시코시티와 상파울로에 사무실을 설립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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