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노인학대예방을 주제로 수급자와의 의사소통, 노인인권의 이해 등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8월 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시설장,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노인학대예방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최근 간병인에 의해 80대 치매노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지역내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 기본소양 ▲치매 이해 ▲수급자와 의사소통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 ▲노인학대 유형별 사례 등으로 이뤄져 있다.현재 서울시 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으로 재직 중인 박종숙 수녀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교육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지역내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들의 자질과 마인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광진구에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61개소가 있으며 1400여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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