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초입으로 레벨을 낮췄다. 장초반 1190원대 후반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환율은 롱스탑 물량이 가세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93.3원으로 5.5원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환율은 주말 유럽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가 무난히 지나가면서 1197.0원에 하락 개장했다. 이후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오후들어 네고물량과 롱스탑이 나오면서 아래로 무게가 실렸다. 다만 한미 연합 군사훈련으로 인해 지정학적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부터 팔 물량들이 계속 나오면서 롱을 들고 있기가 불편한 상황"이라며 "롱스탑으로 인해 1190원선 하향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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