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데뷔하던 날]드라마 '황금물고기' 주인공과 캐딜락의 상관관계는?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근 연이은 자체 시청률 경신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두 연인 태영(이태곤 분)과 지민(조윤희 분)의 사랑과 복수,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물이다.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선과 악의 이중성을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드라마 ‘황금물고기’ 주인공들은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갖춘 인물들이다. 이들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자동차 브랜드는 바로 캐딜락이다.캐딜락은 이 드라마에 뉴 CTS와 올뉴(All-New) SRX, DTS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3대를 주인공의 애마로 참여시켰다.
훈훈한 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유능한 흉부외과 전문의 이태영의 차량은 수입차 최초로 한글 음성 인식 시스템을 탑재한 캐딜락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인 '올뉴 SRX'다. 이태영은 185cm의 훤칠한 키에 짙은 눈썹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를 갖고 있으며 극중 흉부외과 의사'라는 전문직종에 종사한다. ‘올뉴 SRX’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캐딜락 고유의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해 이태영의 이미지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올뉴 SRX는 정통 세단의안정감과 품격까지 겸비한 완벽한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장착된 신형 3.0리터 V6 직분사 엔진은 최대 출력 265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이태영과 부부 관계에 있는 문현진(소유진 분)은 아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외모와 밝은 성격을 소유한 인물이다. 직업도 국내에서 손꼽히는 변역가다.
문현진의 애마는 캐딜락의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뉴 CTS'다. 프로페셔널하면서도 화려한 이미지는 직선을 강조한 뉴 CTS의 스포티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엣지룩’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특히 캐딜락이 딱딱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이 자동차는 여성이 운전하기에 편안한 럭셔리 세단이어서,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차량 이동이 많은 전문직 여성 운전자인 문현진(소유진 분)의 직업 특성에 잘 부합한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매력만점의 ‘꽃중년’으로 불리며 재단법인을 이끌어가는 재벌 문정호(박상원 분)의 차량으로는 ‘DTS 플래티넘 에디션’이 선택됐다.
DTS 플래티넘 에디션은 최고급 럭셔리 이미지를 가진 차종이다. 특히 드라마틱한 디자인은 문정호의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다.문정호는 극중에서 일할 때는 냉철하고 차가운 포스를 거침없이 뿜어내지만, 사생활에서는 더 없이 자유롭고 인생을 유쾌하게 즐길 줄 아는 매력적인 중년 남성인데, 이 차종 역시 품격과 자유분방한 면을 고루 갖췄다.캐딜락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 DTS는 캐딜락 브랜드의 럭셔리함을 최대한으로 강조한 모델로, 최첨단 기술과 최고급 사양으로 대형 세단에 대한 캐딜락의 현대적인 표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차인 ‘캐딜락 원’이 DTS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럭셔리카의 정수’로 꼽히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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