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송정제방공원에서 매미생태학습과 우리 꽃 이름도 읽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송정제방이 곧 분주해질 전망이다. 초등학생의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수동 송정제방 매미학습장에서 매미의 생태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는 '2010년 매미학습교실'을 운영한다. 매미학습교실은 매미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모양과 울음소리로 종류별로 구분하기, 매미 잡기 등을 할 수 있어 매년 여름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미교실
또 매미학습교실이 열리는 송정제방은 매미학습 안내판이 비치돼 있고 각종 매미들이 생육,생태관찰을 하는데 도심속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수업은 매미의 생태에 대한 이론 수업과 매미잡기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매미의 우화 과정을 직접 관찰 수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매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매미학습교실은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개인 접수가 가능하고 전화 사전 예약 접수 후 해당 수업일에 간소복과 필기도구만 지참하면 된다. 수업참여자에게는 매미채와 채집통, 매미관찰일지 책자가 지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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