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람과 도시가 함께하는 건강도시 만든다

전문가, 주민 참여한 '관악구 건강도시위원회' 자문 받아 각종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5일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49번째 정식회원으로 등록했다. 구는 이미 2009년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과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진단을 거쳐 올 5월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도 111번째로 서명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최근 급속한 도시화의 진전으로 거주자의 건강과 도시 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자는 것이다. 구는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 구 홈페이지 등에 건강도시 관악의 브랜드슬로건 및 앰블럼을 공모하고 있다. 성공적인 건강도시의 가치, 비전, 가능성, 정체성을 반영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또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악구 건강도시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10월에는 '건강도시 관악 선포식'과 함께 건강도시 포럼과 특강, 구민건강한마당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는 건강도시연맹 국제회의에도 공식 참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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