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사무라이본드 1000억엔 발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할인마트 체인인 월마트가 부채 상환을 위해 1000억엔 규모의 5년물과 10년물 사무라이 본드 발행에 나선다.월마트는 수익률 0.94%의 5년물을 600억엔 규모로, 1.6%의 10년물을 100억엔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 300억엔 규모의 5년 만기 채권도 발행한다. 변동 금리채 수익률은 3개월 엔 리보(엔화를 기준으로 한 런던 은행 간 금리)에 0.45%포인트의 프리미엄을 제시한다.사무라이 본드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월마트는 지난 2008년 7월 600억엔 상당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며 일본 자본시장에서 처음으로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월마트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딜로직에 따르면 사무라이 본드는 올해들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03억달러 규모가 발행됐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박선미 기자 psm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