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단원 출연…노경 상생 기원, 공기업 사회적 책임
연주에 열중하고 있는 '희망 울림 관악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21일 오후 5시30분부터 대전시 동구 소제동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희망 울림 관악단’ 초청음악회를 열었다.노경 상생을 기원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마련된 음악회 출연 관악단은 장애인들로 이뤄져 눈길을 모았다.‘희망 울림 관악단’은 충남 남부장애인복지관(관장 임대혁) 소속으로 2005년 1월 뇌병변·발달장애·정신지체·시각장애 등을 가진 43명으로 창단됐다.관악단은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 소외계층연주회(23회), 지역행사 초청연주회(25회)를 가졌다.이날 음악회에선 ▲신아리랑 행진곡 ▲태극기 휘날리며 ▲젊은 그대 ▲아프리칸 심포니 ▲코레일 사가(오! 글로리 코레일) 등을 노덕일 선생 지휘로 연주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애의 역경을 딛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희망 울림관악단’ 소식을 듣고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코레일도 이번 음악회를 통해 노조와 경영자가 함께하는 협력과 상생의 노경문화를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코레일은 음악회를 계기로 장애인복지단체와 글로리운동(기차타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