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전국 공항서 항공기 230편 임시증편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 공항 항공기 운영이 230편 늘어난다.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24일부터 18일간 본사를 비롯,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중 전국 14개 공항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2.6% 늘어난 230편의 임시편이 증편되는 등 총 8985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국내선으로는 김포-제주 등 4개노선 219편이 운행돼 3만3849석이 추가 확보된다. 김포-제주간은 145편이 늘어나며 제주-김해 24편, 제주-청주 11편 , 제주-인천 39편 등이 추가된다.국제선은 청주-장춘 6편과 청주-시안 5편 등에서 11편, 2029석이 새로 마련된다.공사는 하계 휴가철 성수기에 대비, 김포·제주공항 등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또 항행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 운영해 왔다. 이와함께 교통대책기간 동안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해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아울러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공항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소민호 기자 sm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