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맞벌이 부모, 방학 아이 걱정 안해도 된다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 운영....아이들 밥 걱정, 공부 걱정 필요 없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특히 맞벌이 부부들의 근심은 더한데 그 동안 자녀들을 가르치고 돌봐주던 학교가 방학을 하니... 우리 아이들 점심은 어쩌나...그러나 강남구에서는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방학 시작과 동시에 또 하나의 학교가 개학하기 때문이다.

방학학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일부터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를 운영한다.각 초등학교별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 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야외 체험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 맛 있는 점심까지 제공돼 맞벌이 부모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에 총 1200여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는 2008년 겨울방학에 5개 초등학교에서 456명의 학생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250% 늘어난 수치다.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상이한데 월 12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물론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인데 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 아동급식비 등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풀장

학교별로 지역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는 ▲사랑방학교 ▲탱글탱글 여름학교 ▲퐁당여름학교 등 학교별로 명칭도 다양하다.또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 ▲문화(뮤지컬 관람, 박물관 견학 등) ▲운동(요가, 챠밍댄스, 물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박물관, 과학관, 수목원 등)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달리 실시해 한층 풍성하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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