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김연아는 19일 오전 4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랑프리에는 출전하지 않을 생각이고, 대신 다른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는 2011년 1월 카타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김연아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내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주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김연아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이후로 은퇴설이 나돌았지만, 다시 한번 선수로서 빙상을 누빌 전망이다. 이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아시다 마오에게 빼앗긴 세계챔피언의 타이틀을 찾기 위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은 김연아는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는 "아주 좋다. 기분도 좋고 토론토에서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고 말했다.한편, 김연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 참가하기 위해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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