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대표 이상영)가 지경부가 추진한 '2010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IHD)' 8월 최종사업자 선정에 대비해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IHD; In Home Display)은 지경부 산하의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2만가구를 대상으로 IHD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세진전자는 이번 예비사업자 확정에 따라 8월말 최종사업자 선정도 낙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HD사업은 국가가 일반대상으로 사업을 개시한 첫번째 스마트그리드 사업인만큼 예비사업자 선정의 의미는 대단히 크다"며 "그동안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 및 기술을 접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HD는 최종소비자가 전력사용 정보를 실시간 확인시켜주는 장치로 월, 주단위 전기사용량과 예상전기요금, 탄소배출량 등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한편 그동안 세진전자는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전기자동차용 ISM(Integrated Smart Modem, 통합지능형 모뎀) 및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에서의 홈게이트웨이, DCU, Smart Socket, Smart Switch이외에 고속PLC기술을 접목한 FCU 콘트롤러 수주, 탄소배출권 사업 인수 등 미래 스마트그리드에 대응한 인프라 구축 및 사업화 검증을 강화해오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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