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연예기획사 IHQ가 정훈탁 체제로의 복귀가 본격화되면서 급등세다.1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IHQ는 전날 보다 105원(9.77%) 오른 118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23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21일 1250원(종가 기준)을 기록한 후 8개월 여만에 다시 1200원 대로 올라온 것.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최준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하고 정훈탁 이사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그는 지난 해 4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뒤 상근이사로 재직해왔다.한편 지난 3월 IHQ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던 최대주주 SK텔레콤은 이를 정훈탁 대표에게 매각키로 합의했다. 이에 정 대표가 4년만에 IHQ의 최대주주 자리를 되찾고 경영진을 자신의 측근들로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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