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2Q 사상 최대실적 전망..고려아연 등 지분가치↑<현대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은 15일 영풍정밀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지분가치 급증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사상최대 매출액 및 수주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1만7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영풍정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1억원, 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수주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32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려아연과 영풍의 지분 보유가치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영풍정밀의 현재 보유지분은 고려아연 29만51110주, 영풍 8만850주.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려아연은 설비증설에 따른 금 은 등 부산물 이익의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라며 "전일 종가 기중으로 지분가치가 1200여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약 77%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용 밸브와 담수용 펌프를 개발해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유 가스 플랜트용 펌프를 개발하고 EPC업체들을 상대로 밴더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펌프와 밸브는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어 기술력만 있다면 신제품 개발에 의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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