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자기자
한국의 박주영(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스페인과 최종 평가전에서 상대 나바스를 밀착마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박주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명문 리버풀을 비롯해 애스턴빌라, 에버턴 등이 박주영의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유럽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 박주영에게 700만 유로보다 더?'라는 제목의 기사에 "리버풀이 600만 파운드 또는 720만 유로(이상 한화 약 109억원)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어 "AS모나코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한 네네에 이어 박주영까지 내줄 것 같다"며 "기 라콤브 모나코 감독이 박주영을 팔고 싶지 않다면서도 축구에서 '네버(never)'라는 말은 없다고 했다. 과연 라콤브 감독은 팀 내 최고의 공격 자원을 팔까"라고 물음표를 던지며 박주영의 이적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한편 박주영의 에이전트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오퍼가 없다"며 이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