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우르두어(語)로 ‘맑고 깨끗한 땅’이라는 뜻인 파키스탄이 온라인 포르노 검색 1위국으로 드러났다.미국의 폭스뉴스는 13일(현지시간) 무슬림의 나라 파키스탄이 외설스러운 포르노물, 신성모독과 관련된 자료를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결국 국민 1인당 포르노 검색 1위국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고 전했다.파키스탄 당국은 낯뜨거운 자료가 게재된 17개 웹사이트를 금했다.하지만 구글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2004년 이래 ‘말 섹스’, 2007년 이래 ‘당나귀 섹스’, 2004~2009년 ‘강간 사진’, 2004년 이래 ‘강간 섹스’, 2004~2007년 그리고 2009년 이래 ‘아동 섹스’, 2004년 이래 ‘동물 섹스’, 2005년 이래 ‘개 섹스’라는 단어 검색에서 1위를 차지했다.‘섹스’, ‘낙타 섹스’, ‘강간 비디오’, ‘아동 섹스 비디오’라는 단어 검색에서도 파키스탄이 1위에 올랐다.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 대학에서 이슬람학을 가르치는 가브리엘 사이드 레이놀즈 교수는 “파키스탄 당국이 웹사이트를 감시하고 폐쇄하는 것은 자국민을 사찰하는 게 아니라 파키스탄을 외부 세계로부터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이진수 기자 comm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