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 송영길시장, 과천청사 간 이유?

주요 현안 해결 위해 장·차관 등에 협조 요청

지난 13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이 중앙부처를 돌며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송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를 찾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각 부처의 장·차관을 예방했다.취임 인사를 핑계로 장·차관들을 만난 송 시장은 예방 자리를 인천시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활용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고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또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 등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내 투자유치의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경제자유구역내 조세감면을 비롯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적 개선을 건의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만나서는 오는 10월에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된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 시장은 지난 12일에도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나 아시안게임 유치 등 문화체육관광 관련 현안, 인도적 차원에서의 남북교류 즉각 재개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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