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개선 조짐..베이시스 개선은 미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옵션만기일인 8일 지수선물이 221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어닝시즌 기대감에 1만선을 회복하는 등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방향을 트는 등 수급 변화의 조짐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지수선물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2.90포인트(1.33%) 오른 220.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246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0계약, 63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이 오랜만에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소폭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매물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0억원, 비차익거래 333억원 매도로 총 432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2219계약 증가한 9만612계약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