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A350' 등 3종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00% 유기농 야채로 만든 ‘하루야채 A350, B350, C350’ 3종(200ml, 1700원)을 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야채만 엄선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으며, 1일 권장량인 야채 350g을 매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무감미료, 무착색료, 무보존료, 무지방, 무착향료의 5無 원칙을 준수해 갓 짜낸 듯한 신선한 야채 맛을 느낄 수 있다. 전 제품에는 항산화작용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 당근, 호박 등 녹황색 채소 10여종이 들어간다. 특히 ‘하루야채 A350’은 활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이, ‘하루야채 B350’은 체내 밸런스 유지를 돕는 라이코펜이, ‘하루야채 C350’은 노화를 방지해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하루야채 A350, B350, C350’의 독특한 제품명은 건강을 상징하는 단어(Alive, Balance, Care)의 첫 글자와 1일 야채 권장량 350g에서 따온 것이다. 제품의 패키지도 갓 수확한 야채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차지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전무는 “최근 30-40대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추세 속에 건강음료인 ‘하루야채’에 대한 수요도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하루야채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현재 1일 판매량인 20만개를 25만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한편 2005년 출시된 ‘하루야채’는 야채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야채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하루야채’는 ‘하루야채 컬러시리즈’, ‘하루야채 키즈’ 등 총 7종으로 확장됐으며, 출시 6년 만에 연 매출 600억 원대에 이르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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