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버스 추락..4명 사망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3일 오후 인천대교에서 승객 40여명이 탄 관광버스가 다리 아래 갯벌로 떨어져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영종도 요금소 근처에서 사고가 일어났으며 도로에 있던 고장차량을 피하려다 다리 10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후 경찰 등은 구조 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인근 나사렛병원, 길병원 등에 안치됐다.한편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이후 갓길 주정차 등으로 대형사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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