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사이다 시장 진출…3년내 10% 목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아오츠카가 사이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동아오츠카는 신제품 '나랑드 사이다'를 출시하고 3년 내 사이다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 제품은 ‘제로칼로리면서 청량감과 산뜻함을 더한 맛있는 사이다’를 표방한다. 칼로리는 물론 설탕, 보존료, 카페인, 색소도 들어있지 않다. 제품명인 '나랑드'는 '나랑 같이 드세요'란 의미이다.제품 디자인 또한 시원한 청량감을 표현 하기 위해 화이트 앤 블루를 사용했고 푸른 파도 위를 날아가는 갈매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가볍고 시원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현재 국내 사이다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로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와 코카콜라의 DK사이다가 양분하고 있다.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입장에 선 동아오츠카는 '제로칼로리'라는 신개념의 사이다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겠다는 입장이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제품 콘셉트부터 품질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수용성 평가를 거쳤다"면서 "'정말 맛있는 제로칼로리 사이다'를 출시하기 위해 탄탄한 준비를 해온 만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45ml캔 800원, 500ml페트 1200원, 1,5L 1800원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