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그룹 빅뱅 태양의 첫 정규앨범 솔라(Solar)가 1일 자정에 전격 발표됐다.2NE1의 산다라박, 빅뱅의 지드래곤이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 니드 어 걸'의 가사는 태양의 이상형이자 모든 남자들의 이상형을 노래한다. 20세기에 변진섭의 희망사항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태양의 이 곡이 남자들의 "희망사항’을 대변하고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실제로 태양의 ‘I need a girl’ 가사 속에 변진섭의 희망사항 가사가 일부 포함되어있다는 점이다"치마보다 청바지가 더 잘 어울리는 그런 여자" "김치볶음밥은 내가 잘 만들어 대신 잘 먹을 수 있는 여자" 라는 가사로써 변진섭의 노래를 아는 기성 세대들에겐 반가움을 신세대들에겐 신선함을 전달하기에 충만한 느낌을 지니고 있는 멜로디 부분이기도 하다.한편 태양 1집 앨범 디럭스 에디션의 경우 3만장 한정 판매인데 반해 주문량만 5만장을 넘어서 물량을 확보하려는 소매상들의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이다.소속사인 YG측은 태양의 첫 정규앨범은 1일 디럭스 에디션과 9일 일반판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물량 부족 현상이 예상돼 일반판 발매 일을 2~3일 정도 앞당기는 것을 제작업체와 협의 중인 상태이다.태양의 방송 활동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MBC’쇼!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까지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주 무대에는 ‘I need a girl’ 의 랩 피처링을 담당한 지드래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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