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화성시 최대현안 사항, 인수위 문제지적

채인석 당선자, 인수위 지적사항에 대해 우선적 점검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민선4기 경기도 화성시 행정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은 공공시설 건립에 따른 예산 문제였다. 종합경기타운 건립과 관련한 소요재원 조달문제와 외국어 마을 건립 등 공공시설 건립 및 도로신설공사시 동시다발적 추진에 따른 문제점 등이 대표적 예다.민선4기에 이어 풀어야 할 숙원 과제 또한 많았다.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준비단은 공식 업무보고 이후 '공공시설 건립'에 관한 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 및 분석을 통해 우선 순위를 부여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외국어 마을 건립'에 대해서는 건물 건립이 아닌 원어민 학습활성화 및 관내대학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태안 3지구 효 테마파크 건립'과 관련해서는 민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민원분쟁조정위원회를 상설로 설치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민간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에게 건의했다.특히, 화성?오산?수원의 통합문제와 관련해서는 문화적 접근의 활성화에는 찬성하지만 통합 추진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외에도 문화예술타운 부지 확보 문제, 국제보트쇼와 해양산업단지 조성 문제, 교통난 해결과 광역교통망 구축문제, 신도시문제 해결 방안 등 화성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제시, 건의했다.한편 채인석 당선자는 인수위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장에 취임하면 인수위에서 지적된 내용을 우선적으로 점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시책을 잘 마무리하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부분은 우선 순위를 선정, 민선5기 화성시장으로서 시민의 살림을 챙기는 알뜰한 살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래 기자 y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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