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분양조건 완화' 특별분양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메인 조감도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The Tower)'의 분양 조건을 완화해 특별분양한다.인천 남동구 논현동 C10블록에서 분양한 이 단지는 최고 51층으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다.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95 ~ 140㎡ 644가구, 오피스텔 46 ~ 81㎡ 282실로 총 926가구의 대단지다.특별분양 조건은 기존 계약금 10%를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시까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경우 분양대금의 60%까지, 오피스텔의 경우는 40%까지 무이자가 적용된다. 초기 계약시 계약금 5%만 내면 입주시까지 자금부담을 받지 않아도 된다.이 단지는 특히 오피스텔의 청약 결과가 주목할 만 하다. 지난 4월15~16일 이틀간 청약 접수한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오피스텔의 경우 282실 모집에 2587명이 신청해 평균 9.17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장원석 한화건설 모델하우스 소장은 "부동산 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계약률은 청약률만큼 높지 않았다"며 계약률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모두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특별분양을 통해 일부 저층세대를 빼고 90% 이상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지난 에코메트로 1차와 2차 100% 분양을 통해 이미 교통과 입지적인 검증이 끝난 데다 51층 랜드마크로 상품성도 갖췄다. 여기에 이미 입주가 끝난 에코메트로 1차 거주자들이 살아본 후 직접 투자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들의 말이다. 지구 내 미추홀 외고로 대표되는 명문 학군 때문에 전세 수요가 꾸준하고 특히 최근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이 같은 특별분양 외에도 인천 에코메트로 부지 내 미추홀 외국어고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의 입주는 2013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분양 문의 1600-9800.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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