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스앤노블 4Q 최대 분기손실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서점 반스앤노블이 전자책(e북) 리더기 '누크'와 e북 개발 투자로 올 4분기(3~5월) 손실이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내년 회계연도 1분기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반스앤노블은 e북 사업 확장으로 올 4분기에 3210만달러(주당 58센트) 적자를 기록해 최대 분기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에는 210만달러(주당 5센트)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손실은 주당 89센트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11억1000만 달러에 비해 19% 증가했다.아울러 내년 회계연도 1분기에 주당 85센트의 순손실을, 일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 1.1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반스앤노블은 e북 시장 점유율이 종이책 점유율을 능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북 매출이 2011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75% 급증한 1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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