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펌프설비 보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가 총 23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관개용 태양광 보급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21개월간 전력망이 설치되지 않는 방글라데시 20개 지역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농업용수용 펌프 시스템과 가정용 전력을 공급하는 `솔라 홈 시스템'을 1250개를 구축한다.이외에도 에너지와 수자원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현지 인력을 양성한다.김영훈 회장은 "60여년간 쌓아온 에너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세계시장에서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에서 추진하는 '2009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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