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5가구 중 1가구 ‘독신가구’

1인가구 중 72.2% 전·월세 거주…취업자는 61.1%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독신가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경기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는 지난 1995년 22만9800가구로 총가구의 10.6%에 달했던 것이 2000년 12.6%(33만7555가구) 2005년 16.9%(56만2995가구)로 늘었다.올 상반기 현재 88만3339가구로 총가구수 대비 21.4%를 차지,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5가구 중 1가구가 독신 가구일 것으로 예상됐다.연령별로는 30대가 14만7764명(26.2%)가장 많았고, 20대 12만6537명(22.5%), 60대 이상 12만4617명(22.1%), 40대 9만8385명(17.5%), 50대 5만9635명(10.6%), 19세 이하 6057명(1.1%) 등의 순이었다.유형별로는 미혼 52.1%로 가장 많았고, 사별 21.7%, 이혼 13.6%, 배우자有 1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거주기간별로는 1년미만이 35.0%로 가장 높았고, 1~2년 19.3%이었다. 2년 이상은 대부분 11%대였다.이가운데 취업자는 34만4223명으로 1인가구의 61.1%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26.0%, 도소매업 13.0%, 숙박.음식업 10.0%, 건설업 8.8%, 농림어업 4.1% 순이었다.거주형태로는 월세 22만9064가구(40.7%)로 가장 많았고, 전세 177,227가구(31.5%), 자기집 131,020가구(23.3%), 기타 25,684가구(4.6%) 등으로 나타났다.사용방수(거실·식당 포함)로는 자가의 경우 87.8%가 3개 이상인 반면 전·월세는 64.5%가 2개 이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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