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일본 대표팀이 간판스타 혼다 게이스케(모스크바)의 활약으로 8강 진출을 확신하는 분위기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9일 "세계 각국의 미디어가 혼다를 주목하고 있다"며 "혼다가 파라과이와 16강전 승부차기를 대비해 비장의 무기를 가다듬고 있다"고 전했다.한국과 함께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2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이 신문은 "스페인 언론이 혼다를 만화 '캡틴날개'의 주인공에 빗대어 강력한 드라이브슛을 장착한 푸른날개라고 보도했다. 또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도 '슈퍼 혼다로 일본이 8강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흥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혼다가 세계가 극찬하는 시속 100km의 무회전 프리킥과 총알같은 땅볼 승부차기 훈련을 통해 8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혼다는 파라과이와 16강전을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채 훈련장에 나와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아공월드컵의 주목할 선수로서 일본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코를 일본 대표 선수 가운데 '가장 안정감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엔도는 FIFA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패스워크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공격을 만들고 세트플레이도 강점이 있다"며 "정신력이 강하고 매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목표로 한 4강 진출을 향해 잘 나아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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