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17일(한국시간) 한국-아르헨티나전서 메시에 공이 투입되는 순간 박지성,이영표,오범석,김정우 등 네 선수가 한꺼번에 협력수비를 하고 있다.
안영학은 3경기에서 총 36.22km를 뛰어 그라운드를 가장 많이 활보한 선수였다. 독일 자미 케디라(슈투트가르트)와 멕시코 헤라르도 토라도(크루스 아술)는 각각 35.87km와 35.86km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른 순간 속력을 보인 선수는 멕시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로 32.15km/h였다.패스를 가장 많이 성공시킨 건 브라질 지우베르투 시우바(파나티나이코스)로 235개 중 211개를 연결했다. 팀동료 마이콩은 210개로 그 뒤를 이었다. 크로스를 가장 많이 연결한 건 호주 루크 윌크셔(디나모 모스크바)와 카메룬 제레미(앙카라구주)로 각각 8개였다. 이들의 크로스는 모두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가장 많이 파울을 범한 선수는 뉴질랜드 로리 팰론(폴리머스 아가일)으로 15회였다. 팀동료 크리스 킬런(미들즈브러)은 13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많은 파울을 유도한 건 일본 혼다 게이스케(모스크바)로 17회였다. 같은 팀 나카자와 유지(요코하마)는 15회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는 북한 이명국(평양시 체육단)으로 나타났다. 무려 21개의 슈팅을 막아냈다. 하지만 12실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내주기도 했다. 한국에 두 골을 허용한 나이지리아 빈센트 에니에아마(하포엘 텔아비브)는 20회로 두 번째로 많은 선방의 주인공이 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