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우스' 포스터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의 세 남녀 주인공이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진수(강지환 분)와 은영(박시연 분)의 애틋한 관계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8일 이후 3주 만인 28일 방송된 '커피하우스' 9부는 진수와 은영이 의도하지 않은 키스를 한 뒤 관계가 어색해지는 상황을 그렸다. 갑작스러운 키스 이후 진수와 은영은 어색한 태도로 서둘러 헤어진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진수의 생일파티를 준비해놓은 승연(함은정 분)과 출판사 직원들에게 붙잡혀 떨어지지 못하고 저녁 내내 꼭 붙어있게 된다. 은영은 이제 농담은 그만하고 진심을 말해보자며 시원하게 속마음을 터뜨려 버리고, 진수도 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집에 돌아온 진수는 은영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출근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미친듯이 달려가지만 별다른 말을 듣지 못한다. 다시 돌아온 진수는 갑자기 쓰러지고, 한걸음에 달려온 승연은 쓰러진 진수를 보고 당황해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영을 사랑하는 진수, 진수를 사랑하는 은영의 엇갈린 마음이 시청자를 애타게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강지환과 박시연이 함께 있을 때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진수가 아내 생각에 은영과 친구 이상으로 나아가기 힘들겠지만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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