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대표 '은평을 재보선, 야권세력 결집 중요' 한목소리

내달 3일 'MB정권 규탄 범국민 결의대회' 적극 참여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 대표들은 내달 28일 열리는 서울 은평을 재보선에서 적극 연대하기로 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야4당 대표 오찬회동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야4당 대표 회동에서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가 야권연대의 대의에 헌신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야4당 대표들은 특히 6.2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4대강 반대 민심을 수용하기 위해 내달 3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4대강 사업중단 및 이명박 정권 규탄 범국민 결의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6.2 지방선거의 연장선상에서 연합, 연대의 정신을 살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4대강 찬성세력과 4대강 반대세력의 상징적 싸움이 될 서울 은평을 보궐 선거에서 4대강 찬성세력을 심판하기 위한 야권세력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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