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17차 시리즈 신제품 출시…1500억 목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남양유업이 새로운 17차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올해 차시장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신제품 '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마일드'는 옥수수수염 성분을 1000mg 함유했으며 340ml 페트 1병에 찰옥수수 2개에 해당하는 1200mg의 옥수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또 칼로리 ‘제로’라는 ‘17차’의 기존 컨셉은 유지하면서 명자, 귤피, 산수유, 홍화씨, 메밀, 치커리 등 기존의 ‘17차’의 몸에 좋은 17가지 건강차원료는 그대로 넣었다. 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에서만 추출하는 등 ‘17차’만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맛의 비결 또한 그대로 살렸다. 특히 이 제품은 원조 ‘17차’와 ‘맑은 피부’를 컨셉으로 한 '맑은 피부로 돌아갈 시간 17차'에 이어 탄생된 3번째 상품으로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남양유업은 앞으로 전국의 각 대학을 돌며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맛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성장경 남양유업 총괄본부장은 “이 제품은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분석해온 결과물로 탄생됐다"며 "이 제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차음료 바람을 일으켜 ‘17차’ 시리즈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차음료시장은 2005년 ‘17차’의 출시 이후 3년 만인 2008년 기존 시장의 7배인 3500억 원 규모로 커졌으나, 그 이후 현재까지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340ml, 500ml 두 종류로 판매가는 각각 1200원, 1500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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