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저가매수 vs 외인ㆍPR 매물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적지 않게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역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소 안심했지만, 연준의 경기전망 하향조정, 주택경기 더블딥 우려 등이 확산되면서 안도감과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는 것 역시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4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0포인트(-0.08%) 내린 1724.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8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2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00계약 가까이 대규모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 역시 만만치 않은 매물을 쏟아내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11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2%) 오른 81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0.82%), 하이닉스(0.37%) 등은 상승세를 지속중인 반면 포스코(-1.29%), 현대차(-1.88%), LG화학(-1.75%)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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