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위조상품 척결 나선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온라인상에서 의류 브랜드 위조상품을 없애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와 조사단속 등 다양한 보호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체결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더욱 유기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전문 변호사 자문단을 통해 오픈마켓 입주 판매자들에게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사례방지를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또 향후 온라인 위조품 검색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지재권 침해방지를 위한 공동설명회, 워크숍 등도 열 계획이다. 11번가는 300여개 브랜드 상표권자들과 함께 위조품 근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정낙균 11번가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불법상품의 온상으로 여겨졌던 오픈마켓이 소비자로부터 믿고 살 수 있는 신뢰의 장터로 인식될 수 있는 '클린 오픈마켓'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최대열 기자 dy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