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라도나 감독, '그리스전, 대기선수 7명 투입'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아르헨티나축구대표팀이 그리스와의 경기에 초호화 대기멤버를 대거 투입한다.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팀 훈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전 선발명단에 7명의 대기멤버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 등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팀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정상 출전한다.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는 언제나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며 "나 역시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뛸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본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나이지리아와 한국을 연파하며 2연승을 달리는 아르헨티나는 2점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을 경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공격진은 디에고 밀리토(인터밀란)와 세르히오 아궤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메시와 함께 3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