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中교과서 6.25 관련 기술, 정정 위해 노력'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6.25 전쟁에 대한 중국 교과서의 잘못된 기술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가 6.25 전쟁은 스탈린과 김일성의 이익이 맞아떨어진 남침이라고 보도했는데 우리의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중국 8학년 교과서에는 '미국과 남측이 합작한 북침이라고 되어 있다'는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외교통상부가 환구시보의 보도를 근거로 6.25 전쟁에 대한 중국의 교과서 왜곡 여부에 대해 (수정) 시도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문했고 유 장관은 이에 "좋은 지적이다. 그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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