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기신정기에 대해 신규 중대형 몰드베이스시장 진출로 신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기신정기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제작용 몰드베이스(MOLD BASE)와 코아 플레이트(COREPLATE), 프레스 금형 제작용 스틸 다이세트(STEEL DIE SET)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강문성 애널리스트는 "중소형 몰드베이스 시장에서 기신정기의 시장 점유율은 60%에 육박하는데 정밀 금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기신정기가 의욕적으로 진출한 분야는 중대형 몰드베이스 시장"이라고 밝혔다.그는 "기신정기는 이미 자회사인 삼일메카텍(중대형 몰드베이스 전문업체)을 통해 발을 들여놓았지만 이번에 3공장 및 전남 광주 전가공 몰드베이스 공장 투자로 중대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2010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진 않지만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중대형시장의 본격적인 진출로 중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기신정기 실적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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