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울산 조선소 준공 및 1·2호선 명명식 기념··올해로 4번째[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제4회 울산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및 ‘2010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울산시에서 개최된다.지난 1974년 6월 28일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준공 및 1·2호선 명명식을 기념해 지난 2007년 첫 제정된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올해는 특히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분리돼 치러졌던 울산조선해양축제를 통합해 울산시와 동구가 공동주최한다.첫날인 26일에는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및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행사가 동구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27일에는 바다음악회와 해군군악대 연주 및 의장대 시범, 초청가수 공연 등이 선보인다.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공모행사로 흥미진진한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조선관련 행사’로 생생한 조선해양산업 현장투어, ‘세계 모형배 전시관 운영, 수수깡 배 및 얼음조각 배 만들기, 조선역사 및 바다 사진전, 어린이 사생실시대회, 심해저 해양플랜트기술 국제세미나 등도 열린다. 이와 함께 ‘해양관련 행사’로 해상 요트 투어 및 스포츠 요트 체험, 전국 핀수영대회, 맨손 방어잡기 대회, 머드 씨름대회, 바닷속 줄다리기 행사가 마련되고 ‘부대행사로’ 울산조선해양축제 기념 전국 MTB 대회가 열린다.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따로 개최해 오던 울산 조선해양의 날과 울산조선해양축제를 통합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해양레저의 이해와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채명석 기자 oricm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