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SKT와의 시너지 본격화 기대<토러스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SK컴즈에 대해 SK텔레콤의 무선네이트 사업부 운용 용역 계약 체결로 올해 실적이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동희 애널리스트는 "SK컴즈는 SK텔레콤의 무선네이트 사업부 운용 용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WAP 네이트의 서비스 기획 및 컨텐츠 공급 등 무선 인터넷 사업을 주관하게 되며 용역 매출로 연간 160억원의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올해 SK컴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2%, 38.9% 증가한 2455억원, 2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김 애널리스트는 SK컴즈가 모바일 인터넷 시장 선점에 있어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메신저의 모바일 인터넷 킬러앱 선점 가능성 ▲SKT와의 시너지 본격화 ▲2011년 페이스북 상장에 따른 싸이월드 가치의 재평가에 기인하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인터넷 업종 탑픽으로 꼽았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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