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 영양고추세트 등 1시군1명품, 58개 선정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대추의 변신을 아시나요?” 과학적·위생적인 방법으로 생대추의 씨를 뽑아 슬라이스로 건조시켜 과자처럼 아삭아삭, 씹는 느낌을 살렸다. 당도와 영양분이 그대로 살아있어 간식거리로 적당하다. 이처럼 농어촌에서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원료로 기술력을 갖고서 제품화해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명품들을 골랐다.농림수산식품부는 5월 중순부터 전국 각 시·군으로부터 183개 상품을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1차) 및 바이어(2차)의 심사를 거쳐 45개 시·군 58개 제품을 명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 은 7월 한 달 동안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 인터넷 포털에서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1시군 1명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전문가 심사에서는 상품성, 지역성, 역사·문화성, 대중성 및 사회성 등 공급자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했고, 바이어 심사에서는 독창성, 시장성, 마케팅요소, 경쟁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적 관점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와 바이어들은 최근 2~3년 동안 영세한 농어촌기업들이 제품의 기술성, 포장디자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3~5년간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세계적인 제품이 탄생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1시군·1명품으로 최종 선정된 제품들은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7월 29일~8월 1일, COEX)'에 전시해 그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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