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캡틴 박지성'이 남아공 현지에서 트위터로 첫 승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15일 삼성에따르면, 한국 월드컵대표팀 전력의 핵으로 그리스와의 1차전에서 환상적 돌파에 이은 추가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그리스전이 끝난 다음 날인 14일 삼성캠페인 트위터에 "두근두근 트위터에서 여러분의 응원 덕에..태극전사들이 승리한 것 같습니다. ^^ "라는 글을 남겼다.박지성 선수는 별도의 트위터 계정이 없고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삼성 트위터에 종종 글을 올린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박지성이 남아공에서 트위터를 이용해 승리한 소감을 밝히자 팬들은 "와 박지성선수다" "5천만 국민의 염원으로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삼성측은 "박 선수는 우리가 제공한 갤럭시A 스마트폰으로 가끔 트위팅을 즐기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다만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인증샷이 없어 무효"라며 박선수가 보다 적극적으로 트위터를 사용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앞서 박지성은 삼성 '두근두근 대한민국' 블로그에 '탈춤'세러모니를 시연한 바 있으며, 그리스전 후반 7분 쐐기골을 넣은 뒤 두팔을 휘저며 이를 재현해 약속을 지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봉산탈출 동작을 선보였다는 뜻에서 '봉산지성'이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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