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응원으로 하나된 당선자와 낙선자

충남 논산 시장선거 후보자 3명, 화합 위해 공설운동장에 모여 '대~한민국' 외쳐

논산시 남아공월드컵 응원전서 임성규(왼쪽에서 두번째) 논산시장과 6.2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한국팀의 승리와 논산시민화합을 위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6.2지방선거 이후 당선자와 낙선자가 한 자리에 모여 ‘월드컵’ 축구경기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14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그리스 월드컵축구 응원전에 임성규 논산시장과 황명선(민주당) 시장 당선자, 송영철(한나라당), 백성현(자유선진당) 시장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응원을 펼쳤다. 이 자리는 임 시장이 시민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임 시장은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당선자든 낙선자든 화합해 지역발전과 경제 살리기에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며 “논산시민화합과 축구대표팀 선전을 바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시장 당선자는 “지난 10년간 임 시장의 좋은 정책은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과 좋은 정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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