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에게 선사하는 클래식 선율

강북구, 7월 13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태교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엄마와 태아를 위한 태교 음악회가 강북구에서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7월 13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2010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엄마와 태아의 건강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음악회와 태교 강의를 함께 진행해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태교음악회는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태교특강 음악회 태교음악 DVD 여행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태교특강은 이교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태교의 '베토벤 바이러스의 비밀'을 주제로 태교의 중요성과 방법, 클래식 음악이 태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의한다.

태교음악회

2부 음악회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하이든(J.Hyden)의 피아노 삼중주(Piano Trio Major), 엘가(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r), 브람스(J.Brahms)의 왈츠(Walzer) 등 태교에 좋은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또 뮤지컬 West side story의 Tonight, 영화 My fair lady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오페라 Carmen의 삽입곡 Habanera 등 우리귀에 친숙한 삽입곡들도 소프라노 이지은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나온다. 3부는 태교음악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장일범과 함께하는 DVD여행”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음악회가 끝난 후 성장앨범 촬영권 유모차 유축기 산모용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아기와 동반한 부모님들을 위해 놀이방을 운영할 계획이다.2010 태교음악회는 예비부부와 임산부, 가족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전화(건강증진과 ☎ 901-0772~5)나 이메일(keg1007@gangbuk.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좌석이 한정(600석)되어 있기 때문에 좌석 예약은 꼭 필요하다.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 토요 태교교실을 비롯해 주,야간 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