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6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600여명이 참석하는 '2010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를 찾아서'란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첫 날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의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형 중소기업 성공 비전인 스몰 자이언츠에 대해 논의하는 '중소기업 희망전략 대토론회'도 열린다.스몰 자이언츠는 강소기업을 의미하는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일본의 장수기업이 갖고 있는 장점을 한국 특유의 스피드 경영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 CEO들이 가장 많이 참석하는 최대의 하계 포럼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에는 블룸버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전문 칼럼리스트인 월리엄 페섹이 특별 강연자로 나와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전략 등도 발표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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