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 시절 성적표를 공개하고 사건 진화에 나섰다. 타블로는 10일 국내 한 영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탠퍼드대 재학 시절에 받은 성적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성적표에는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한 것부터 학사, 석사 과정을 밟은 일련의 기록들이 담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타블로의 학점과 성적이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타블로는 인터뷰에서 "3년 반 동안 학·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었던 것은 스탠퍼드 대학의 코터미널(co-terminal) 프로그램을 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석사 논문이 없는 것은 (코터미널은) 과목마다 20쪽 정도 분량의 페이퍼를 제출하며 별도의 논문은 출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4월 학력 위조 소문을 낸 한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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