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감사원이 10일 오후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군 대응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를 위해 8일 긴급 감사위원회를 열어 군 인사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오후 2시에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 중 군사 기밀은 제외한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위원회 후 일부 안건의 문안 수정ㆍ검토 등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려 오늘 발표를 하는 것"이라며 "이후로는 공식적인 추가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주 초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3일 천안함 사태 대처 과정에서 나타난 군의 지휘 보고체계의 적정성 및 정상작동 여부, 구조활동 지연 경위 및 구조전력 배치의 적정성, 각종 의혹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이승국 기자 ink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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