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정태우가 내년쯤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태우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군 입대 시기를 묻는 질문에 "군대 얘기는 빼달라"고 요청하면서 "내년쯤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자꾸 군대 이야기가 나오니까 영장이 날아온다"며 "이번 작품 끝나고 바로 가는 건 아니고 내년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우는 1982년생이다. '전우'는 1975년 KBS를 통해 방송됐던 드라마를 부활시킨 작품으로 한국전쟁 발발 4개월째를 시작으로 베테랑 선임하사 현중(최수종 분)이 이끄는 1분대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태우는 '전우'에서 죽음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탈영했다가 인민군이 되는 천성일 역을 연기했다.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 김뢰하 임원희 남성진 류상욱 홍경인 이인혜 정태우 등이 출연하는 '전우'는 '거상 김만덕' 후속으로 19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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