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언어 기반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디오텍(대표 도정인, www.diotek.co.kr)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자사의 주요 제품들이 모두 탑재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아이폰에 대한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정된 갤럭시S폰에 전자 사전 소프트웨어 디오딕™(DioDict™)과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 디오펜(DioPen™), 명함·문서 인식 소프트웨어인 모비리더™ (MobiReader™) 등이 기본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도정인 대표이사는 "2009년 옴니아 시리즈에 이어 삼성전자의 2010년 갤럭시 시리즈의 가장 핵심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디오텍의 주요 솔루션이 모두 탑재됐고 앞으로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의 여러 모델에 당사의 솔루션이 추가적으로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유화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S 공개를 앞두고 디오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폰에 탑재된 디오텍 소프트웨어가 4종에 이른다"며 "전자 사전 소프트웨어 디오딕™과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 디오펜, 명함 및 문서 인식 소프트웨어인 모비리더™가 기본 탑재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필기 메모 소프트웨어 디오메모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탑재된다"고 덧붙였다.앞으로 출시되는 갤럭시L과 갤럭시K, S-패드 등 갤럭시 시리즈에도 디오텍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최고 수준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하는 갤럭시S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탑재됐다는 것만 봐도 디오텍 성장이 가속화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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